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중)과 관계자들이 임직원이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중)과 관계자들이 임직원이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7일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3,3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의 생계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한국환경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다.

환경공단은 지난 12일부터 주요 피해지역인 구례군, 담양군, 무주군, 금산군 등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 운반,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인삼밭 복구 등 긴급복구지원 및 구호물품 기증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당 봉사활동을 임시중단했으나 추후 사회 방역조치 완화 시 지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복구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수재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민의 아픔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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