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한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3개 팀),은상(1개 팀), 동상(1개 팀)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한전KPS는 24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 기술 명가의 전통과 자부심을 지켜나가며 고객사 발·송전 설비의 성능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품질개선활동 성과를 결산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전국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307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라 발표심사 없이 원고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 현장개선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전KPS 한빛1사업처 ‘세계로 분임조’와 보령사업처 ‘Micro 분임조’는 각각 ‘증기 이송룸 온도 유지공정 개선에 의한 정비시간 단축’과 ‘터빈 응축기의 진공유지 공정 개선에 따른 정비시간 단축’을 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품질분야에서는 하동사업처 ‘Perfect 분임조’가 화력발전소 고온·고압지역의 회전체설비 운전과 정비공정에서 위험요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허상국 한전KPS 품질경영실 처장은 “디지털 응용이 부족한 발전설비 정비현장에서 데이터 기반 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끊임없는 혁신활동과 고객설비 성능 개선 및 안전성 관리 노력과 함께 디지털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한국형 뉴딜의 추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분임조 발표내용은 국가품질망을 통해 전 산업현장에 보급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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