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의전 편람 표지.
행사 의전 편람 표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31일 기관 창립 이래 처음으로 행사의전 편람을 발간했다.

과도한 의전을 없애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간결하고 품격있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기관 행사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체계화한 것이다. 

이번 편람은 정부의전 편람 및 동종기관의 매뉴얼 등을 준용해 기관 실정에 맞게 적용했으며 각종 행사에서의 의전 예우와 좌석배치 기준은 물론 행사 전 과정의 절차와 형식을 표준화시켜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행사에 관한 부분도 국제예절부터 MOU체결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글로벌 전력산업에서도 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별 각종 서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사내 인트라넷에 게재함으로써 행사의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자료가 없어 행사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의 관계자는 “이번 편람이 기관행사의 품격을 높여 기관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무자들에게 참고서처럼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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