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비체제로 전환하고 강풍 및 해일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마이삭’은 최대풍속이 170km/h 이상 예상되는 초강력 태풍으로 제주도 동쪽 해상으로 북상해 부산 인근에 상륙 예정이며 강한 바람과 해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공단은 전국 14개 소속기관의 해안가에 위치한 시설물 및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풍수해 대책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특히 보유 선박의 안전한 피항지 확보 및 소형선박 육상 양육, 선박 계류색 점검과 선박 내 비상근무시 구명조끼 착용, 방제대응센터 등 신축 공사현장 및 운영 중인 방제대응센터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전사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초강력 태풍의 내습에 대비해 전사적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 및 비상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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