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향동지구 미니태양광 전경.
고양시 향동지구 미니태양광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각 가정에 설치된 미니태양광설비의 발전상황을 모바일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에너지 IT기업 에너닷(대표 이동영)은 고양시 향동지구 아파트 전 세대의 미니태양광 발전현황을 한눈에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각 가정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관제실에서는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발전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발 및 적용은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아파트 전 세대가 외부 베란다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국내 최초 사례다. 나아가 참여 주민 누구나 발전량과 발전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기업과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냈다. 미니태양광 전문기업 ‘솔라테라스’가 세대별 미니태양광 시공을, IT기업 에너닷이 ‘통합관제 시스템’ 구현을 맡았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각 가정과 통합관제실에서 발전 현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라며 “수요자 중심의 분산형 에너지원 확산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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