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3일 위험·유해물질(HNS: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의 해상유출 사고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  ‘Dr.HN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Dr.HNS’에는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한돈희 교수(HNS 보건안전)와 정상태 명예교수(HNS 화학·대응), 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남기훈 교수(HNS 소방방재)가 자문단으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공단은 자문단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HNS 해상유출사고 발생 시 해당 물질 관련 정보파악 및 과학적인 대응방법, 근로자 안전조치방안 등의 자문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HNS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긴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사고발생시 근로자의 안전확보 및 효과적인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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