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와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는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진행한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가치소비 확대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총 14개의 기업이 대출형과 리워드형 펀딩을 진행해 4억6,000만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다. 참가기업은 펀딩 수행을 위한 사전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등도 지원받았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한 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난 8월30일 비대면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에 주식회사 월곡영화골(대표 오광찬), 최우수상에 주식회사 업드림코리아(대표 이지웅), 최우수상에 주식회사 만인의꿈(대표 김동찬)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판로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협업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전력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54개 기업이 참가해 약 13억원의 펀딩 누적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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