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가 10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는 코로나19 사태로 제4회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지난 2017년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민관협의체로 매년 해외자원개발 진출을 위한 각종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포스트코로나 시대, 광물시장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발표와 2개의 세션으로 구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포스크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광물시장 글로벌 동향 및 전망에 대해 패트랙 램 수석연구원(S&P Global Market Intelligence)과 서경환 해외총괄팀장(광물자원공사)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캐나다, 칠레 등 자원부국의 정부 관계자가 나와 각국의 광물 및 프로젝트 현황과 투자정책을 소개한다.

제2세션에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인 2차 전지와 관련한 산업 현황 및 시장 동향에 대해 국내외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협의회 간사직을 맡고 있는 광물자원공사의 관계자는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지만 광물자원개발과 관련한 최신 국내외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튜브 검색창에‘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라고 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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