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우 4번째)과 울산시 및 공공기관 관계자, 공유주방 입주자들이 공유주방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우 4번째)과 울산시 및 공공기관 관계자, 공유주방 입주자들이 공유주방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울산시 및 에너지 공공기관 3곳과 함께 울산 최초 공유주방을 열고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9일 울산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서 울산 공유주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유주방은 조리 설비를 갖춘 하나의 주방을 여럿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공유 공간으로 소규모 영세 창업자들이 창업 초기에 대형 설비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울산시,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함께 성공적인 공유주방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주방에 필요한 설비를 기부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들을 포함한 예비 창업자들이 공유주방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외식 산업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3일 울산시와 협업해 울산 시내 주요 공공시설 8곳에 자동 손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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