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부산지사(지사장 강홍묵)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한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사는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 시 매년 10여 차례 이상 긴급 구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항만 안전과 해양오염방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초 설 연휴 풍랑경보가 발효된 부산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유조선이 표류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지사 예선이 긴급 출동, 구난작업을 수행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부산지사는 24시간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한 철저한 방제대응태세를 구축하는 한편 부산지역 각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선사고 안전海, 어민 안심海’ 프로그램인 노후 어선 기관실 점검과 어민 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양오염 예방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흥묵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해양안전과 해양환경의 수호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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