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서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좌 두번째)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우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영서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좌 두번째)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우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침체와 그에 따른 사회계층간 격차의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공사 소재 지역 취약계층 자녀들에 대한 비대면 학습 지원에 나섰다.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10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비대면 학습용 태블릿PC 100대(3,200만원)를 기탁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학습이 어려워진 가운데 비대면 학습을 위한 기기의 부족으로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습 환경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한 이번 기탁은 지역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기탁식에서 “비대면 학습의 증가에 따라 관내 대여용 정보기기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가스기술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의 재원은 공사 법인카드 적립 포인트를 활용했다”라며 “올 한해 남은 기간동안 코로나19 이후의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우선의 역점을 두고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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