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포스코, 세아제강, DKC 등 국내 철강 3개사가 캐나다 최대 규모 LNG개발 프로젝트인 키티맷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키티맷 프로젝트는 140억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서부에 위치한 키티맷 해안에 천연가스 액화플랜트를 건설해 현지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액화해 아시아권에 수출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가 스테인레스 재질 반제품을 생산하면 DKC가 완제품으로 가공한다. 이어 세아제강에서 후육강관으로 제작해 수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들 3개사는 총 8,0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세아제강이 제작한 스테인레스 후육강관은 플랜트의 각종 설비 및 파이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가스공사도 15%의 지분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2024년~2025년경 이후부터 연간 70만t 수준의 LNG를 조달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