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좌)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공사의 평화에너지 남북 석·연탄 협력방안을 협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좌)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공사의 평화에너지 남북 석·연탄 협력방안을 협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0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석탄공사의 평화에너지 남북 석·연탄 협력방안을 협의한 결과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의 남북 평화에너지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통일부의 협력 필요성과 최근 코로나19, 계속된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북한 주민들의 올겨울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연탄 등 민생에너지 협력 필요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평화에너지로서 남북협력을 추진하는 석탄공사의 노력에 공감을 표했다.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남·북간 석·연탄 협력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민생에너지 협력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적절한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9월 초 남북 석탄협력을 준비하는 격월간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매거진 창간호를 발간하는 등 민생에너지인 남북 석·연탄 협력방안에 대한 실질적 협력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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