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가 19일까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2020년 청렴결의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유정배 사장이 개회사를 화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석탄공사가 19일까지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2020년 청렴결의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유정배 사장이 개회사를 화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동안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청렴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추세가 확산됨에 따라 ‘2020년 청렴결의대회’ 웹페이지 신규 개설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입갱과 퇴갱 등 근무시간이 일치하지 않아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배려해 실시간이 아닌 전 과정을 녹화 및 자료배포 형태로 진행돼 각 임직원들이 편리한 시간에 접속이 가능해 보다 많은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청렴교육 영상, 대회사, 교육 및 접속자의 온라인 청렴서약서 제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공공분야의 갑질에 대한 사례를 알아보고 교육 및 예방을 통해 갑질 없는 석탄공사를 만들기 위해 전 공사 임직원들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바른 자세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 자리에 모일 수는 없지만 전 임직원이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반드시 함께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부패유발 요인 차단을 위한 공사 사규개선 사례가 권익위 주재 ‘공공기관 사규 개선관련 감사관 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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