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집단에너지 신규 공급대상지역 6곳이 예비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집단에너지사업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집단에너지 공급 타당성이 있는 신규 공급대상지역 6곳 지정해 예비공고했다. 

대상지역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인천 검암역세권, 새만금, 과천 등 지역난방 공급 4곳과 울산 미포국가산단, 광양 묘도매립장 등 산업단지 2곳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을 대상으로 77만1,840m², 과천은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으로 167만2,798m², 새만금은 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 내 선도사업지구 660만m², 인천 검암역세권은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일원 85만6,202m² 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고양시와 인천시는 해당지구 인근 10km 이내에 가용 열원시설이 있는 업체만 선정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는 울산 미포산단 61만6,364m², 여수에 위치한 광양항 묘도매립장 312만934m² 면적에 공급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업권은 지역난방은 공급대상지역 인근에 연계된 사업자들이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산업부는 본 공고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내달 15일까지 받은 뒤 지역지정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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