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기계공업(주)(대표 이명준)의 LPG공급 시스템인 도아패키지가 가스안전과 에너지절감에서 커다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도아패키지는 전기종에 액유출방지장치와 복귀장치를 설치하고, 재검사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가스 열교환기를 분리가능한 구조로 변경해서 안전관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

관계자는 “프로판 가스의 저온 증발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저장탱크에 일정량 이상의 재고만 있어도 자연증발량만으로 가스공급이 가능해 기화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온이 0℃이하로 낮아지지 않는 계절에는 전기가 거의 소모되지 않아 연간 70%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스위치를 용도별로 전선색에 차이를 두고 같은 색의 단자에 배선하게 함으로 스위치 교체 및 시험 등 유지관리가 용이하게 했다.

제작과 사용시 인체에 피해를 주는 보온재인 유리섬유나 석면 대신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난연성 아티론을 사용한 점도 장점이다.

도아패키지 LPG공급 시스템은 기존 기화기의 여러 문제점을 수정, 개량함으로 성능을 높였으며, 이는 기술개발을 향한 가스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