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충북테크노파크, 충북 대표 에너지 공공기관 위상 높여
[창간특집] 충북테크노파크, 충북 대표 에너지 공공기관 위상 높여
  • 홍시현 기자
  • 승인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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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수소·이차전지 등 인프라 및 기술개발로 기업 육성
지역 에너지산업과 정부 그린뉴딜 정책 동시에 육성·발굴
충북테크노파크 오창 본원.
충북테크노파크 오창 본원.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을 비롯한 지역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산업발전전략 및 정책을 수립해 지식기반 강소기술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 현재 전국 16개 광역 시·도 지자체와 세종시 포함, 19개 테크노파크가 운영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 이하 충북TP)는 정책기획단, 기업지원단, 반도체IT센터, 차세대에너지센터, 바이오센터, 한방천연물센터, 수송기계부품센터,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으로 구성돼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충북도, 대학·연구소·기업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성장 지원과 생태계구축을 통해 충북의 미래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지역혁신 거점 기관이다.

■ 에너지산업 인프라 구축 통한 강소기업 육성

충북TP는 에너지산업분야의 기술고도화와 신산업창출을 위해 대규모 국책과제 수행, 도내 중소기업과 기술개발(R&D)사업을 공동추진 해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및 시험인증지원, 기업과의 기술개발(비R&D)사업, 국내·외 마케팅지원사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분야의 신기술 확보와 강소기업으로 육성해왔다.

특히 오창과학단지 중심의 이차전지산업육성과 충북혁신도시 중심으로 태양광산업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다. 202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따라 지역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충북TP는 충북도의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실현을 위해 태양광을 비롯한 이차전지 및 수소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한 인프라사업, 기술개발사업, 기업지원사업 등을 수행해  산업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째, 태양광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연구-생산-인증-보급-재활용-주민공유 등의 태양광 전주기 선순환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 충북도 진천군 혁신도시에 연면적 4,936m², 지상 2층 규모의 태양광기술센터를 구축해 태양광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시험평가 전용장비 약 70대와 16개의 창업보육 공간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기술센터에 구축한 장비를 활용해 셀 및 모듈, 부품소재 등 국제규격인 IEC 61215, IEC 61646, IEC 61730 등 통합 예비인증시험과 각종 신뢰성시험, KS인증(성능)시험, 장기내구성시험이 가능하고 에너지신산업 기술지원 강화를 위해 2019년 태양전지 모듈 성능평가 관련 KS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전국의 태양전지 모듈 기업에 KS 인증서비스를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산업의 생태계 선순환체계 완성을 위해 태양광아이디어시제품센터(생산),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활용), 태양광모듈연구센터(재활용)의 구축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태양광아이디어시제품 사업화지원센터’는 총 110억원 규모로 태양광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및 양산성, 기술개발 지원용 50MW급 모듈 제작·시험·평가 등을 수행하는데 올해 12월 준공예정이다. 2021년부터 태양광관련 아이디어(소재, 부품, 설계 등)만 있으면 전문가와 비전문가 누구나 고효율, 고품질의 태양전지 모듈 제품개발을 기업과 연계해 개발-제품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 에너지융복합단지조성’사업은 산업부와 지자체간 협력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포함 1조7,000억원 규모로 혁신도시 중심으로 반경 20km 범위로 지정해 3개의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를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유치, 글로벌협력, 인력양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단지 조성, 기관유치 등 에너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8년부터 기획하고 있는 기존 인프라(기관, 기업 등)와 연계해 태양광관련 소재, 부품, 장비 및 셀, 모듈 기업이 공동활용 할 수 있는 연구센터(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410억원 규모, 100MW급)를 산업부와 공동으로 구축하고자 한다. 

‘태양광재활용센터(태양광모듈연구센터) 구축’은 총 190억원 규모로 노후 태양광 설비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사회·환경적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폐태양광 설비의 수거·분리·분해·재활용에 대한 관리·기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태양광 모듈연구센터가 완공되면 폐태양광 설비의 친환경경적 처리가 가능해지며 회수된 알루미늄프레임 및 유가금속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정부에서 강조하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건물의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으로 인터넷에너지(IoE)가 융합된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

둘째로,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해 올해 초 ‘태양광·ESS 융복합 부품시스템 제조검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신청·선정됐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함께 태양광·ESS 융복합 부품 및 시스템의 기획부터 안전성 검증, 시장진출까지 지원하는 충북의 미래산업 창출형사업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지정사업에 신청해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더 많은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충북으로의 유입을 유도해 최고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및 국내·외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차전지 및 전기차 기술지원사업, 이차전지 국산화 부품소재개발 지원사업,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셋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에 부응해 충북도 수소에너지 산업 기반구축 및 육성을 위해 충전 인프라구축, 그린수소생산 및 연료전지부품개발 등 수소산업분야 기술 및 소재부품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충주에 국내 최초 한국형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고 있다. 수소 충전소 건립은 수소보급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신규부지확보, 구축비용 등 문제로 난관에 봉착해 있다.

이에 이동식 충전소는 수소 충전 설비를 장착한 차량이 사이트간 이동 가능하도록 설계해 충전소 부족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식 충전소는 2021년 실증 운영을 목표로 지속적인 표준모델 기준을 마련해 가고 있다.

또한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암모니아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는 단순한 시스템 사용으로 천연가스 개질 시 분리되는 이산화탄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수소의 장거리 이동성을 증대시키고 유지보수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충북의 수소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충주에는 현대 모비스 중심의 국내 최초 연료전지 파워팩 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으며 수소 연료전지 소재부품관련 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파워팩 평가 인증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그린뉴딜 핵심 지역 ‘충북도’

충북도는 2003년부터 지역주력산업으로 차세대전지를 선정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산업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TP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이차전지, 수소 등)와 스마트에너지시티, 에너지 빅데이터 등 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산업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동시에 육성, 발전시키는 특화전략을 추진해 충북도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에너지과제를 지속 발굴해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그린뉴딜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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