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배 석탄공사 사장(가운데), 최인강 노조위원장(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합동 기부금을 유계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좌) 회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가운데), 최인강 노조위원장(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합동 기부금을 유계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좌) 회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와 노동조합(위원장 최인강)은 21일 원주 본사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사합동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탄공사 임원 및 노조위원장, 유계식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말 노사합의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경영평가 성과급과 임원들이 4개월간 월급여의 30%를 모은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석탄공사 산하 탄광이 소재하고 있는 강원도에 4,233만9,000원, 전라남도 화순군에 933만5,000원 등 총 5,17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렵지만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광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와 사가 하나가 돼 마련한 기부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노와 사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강원도 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 광고 응원 캠페인’(6월-7월), 경영평과 성과급 중 45%,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8월), 산하 광업소 소상공인 24개 업체 임대료 8월부터 연말까지 100% 전액 면제(9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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