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일산화력본부(본부장 유기상)가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20년 녹색기업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기업 지정 제도는 자율적 환경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환경정책 이행 및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체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환경부는 매년 전국 8개 협의회 소속 130개 녹색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녹색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일산화력본부는 △공공기관 최초 통합환경허가 취득 △전 호기 탈질설비 및 선회유동흐름 집진장치 설치 등 선제적인 환경설비 투자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에코프렌즈-에코서포터즈’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류심사(4월) 및 현장심사(5월) 등을 거쳐 선정된 6개 기업 중 1등상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전국 녹색기업 정기 총회(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에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 시상으로 대체됐다.

동서발전 일산화력의 관계자는 “일산화력은 녹색기업 제도가 시행된 이래 7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이는 발전업계 최초이자 최장기 성과”라며 “수도권 지역의 대표 열병합 발전소로서 앞으로도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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