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 22일 제주도에 위치한 한림공업고등학교와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EOCR 및 PLC 제품 100대(약 1,100만원 상당)를 교내 실습용으로 기증하고 서울과 제주도에서 각각 1회씩, 매년 2회 특강을 진행하며 소정의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임직원이 직접 제주도로 내려가 한림공고 전기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일에 걸쳐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학생 중 2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서울 오피스 견학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 프로그램 강좌를 수강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은 ‘꿈의 날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전기‧전자 전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현장학습 지원도 운영 중이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임직원들이 직접 청소년들과 교감하며 재능을 나누고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은 물론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스마트 팩토리 방문 견학 등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임직원들이 개인의 월급 중 1% 기부를 통해 구성돼 더욱 의미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는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을 위해 투자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사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더욱 다양한 곳에서 많은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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