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1번째)과 사회적가치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1번째)과 사회적가치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4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사회적가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택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0년 제2차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위원회는 사내·외 위원 각 5명, 총 10명으로 구성된 내부 자문기구로 사회적가치와 관련된 회사 업무 전반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피드백, 발전방안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1차 회의 이후의 사회적가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및 향후 계획, 디지택트 방식 업무추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부위원들은 △동서발전의 사회적가치 추진방향과 체계적인 운영실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택트 업무전환 △사회적가치의 가시적 성과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감을 표했다.

또한 사내·외 위원들은 열띤 토론 속에 △지역상생의 사회적가치 실현 프로그램 확대 △사회형평적 차원의 소외계층 지원 △인권의 가치 실천 △전력시장 변화에 대비한 발전적 미래 대안 제시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유해영 공동위원장은 “현대는 변화에 맞는 속도전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뉴딜 정책 등 사회적가치 실현 관점에서 동서발전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공공과 민간부문에 사회적가치를 확산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안전, 환경, 4차 산업을 포함해 본업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대국민 소통 강화, 민간-공공 협업의 확대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사회적가치 성과가 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사회적가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0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화폐가치로 사회적가치 성과를 상시 측정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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