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사회적 책무 이행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24일 충남도청에서 ‘배려계층을 위한 1석3조 사업비 지원’ 행사를 열고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양승조 충청남도 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서부발전의 주도로 지난 6월부터 추진됐다. 

사회적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이를 복지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충남지역의 배려계층에 혜택이 주어진다. 

서부발전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 사회적기업과 주민 모두가 도움을 받게 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6월 바로 사업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접수받았으며 사업의 적합성과 수행능력, 필요성, 공익가치 등을 심사한 후 충남광역자활센터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했다.

송재섭 서부발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배려계층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같이 가는 사회, 가치 있는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 경제기업을 활성화하고자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안전·보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동반성장몰 입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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