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한국남동발전, 친환경에너지로 세계시장 선점
[창간특집] 한국남동발전, 친환경에너지로 세계시장 선점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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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과 ‘눈길’
파키스탄 수력, 504만톤 온실가스 감축량 확보
칠레 태양광, 국내 기업 Team Korea 동반진출 사례
파키스탄 Gulpur 수력.
파키스탄 Gulpur 수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최근 발전 6사중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괄목할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월29일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Gulpur수력(102MW) 발전사업 상업운전(COD)을 승인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개시했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30년간 약 5,100억원의 수익과 50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함으로써 파키스탄, 네팔 등 거점국가 중심 사업 확대 전략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남동발전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우수한 성적표는 지난 2018년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부임한 유향열 사장의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향열 사장은 한전 해외부사장 출신으로 오랜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부임 첫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 해외사업 매출 1조2,000억원 달성을 회사 전략목표로 수립하고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전환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력을 다해 노력해왔다. 

남동발전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동유럽권인 불가리아 태양광발전사업(42MW)에 진출해 매년 약 200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공기업-중소기업-국책금융기관이 합작한 성공적인 해외진출 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남동발전은 칠레 분산형 태양광발전사업(48.6MW)을 통해 국산 태양광 모듈 기자재 사용 및 국내기업의 건설 참여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국내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확대 모범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남동발전이 진출한 칠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사량과 남미 최고 수준 국가신용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칠레 정부는 태양광 보급을 늘려 오는 204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칠레 전력시장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국가에서 법으로 정해 운영 중이며 계통안정화가격 적용 및 생산전력 의무구매로 안정적 투자 및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는 총 48.6MW로 2.6~ 9.7MW급 태양광발전소 10곳을 산티아고 및 북부지역 아타카마 사막일원에 설치하는 것이다. 연간 11만5,000MWh의 발전이 예상된다. 이는 28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칠레 태양광 사업은 국내기업들과 Team Korea(팀 코리아)를 구성해 동반진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투자와 운영, 코파펀드는 투자, 한화큐셀은 EPC, 중소기업인 한빛DNS는 감리를 각각 맡았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이러한 선행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CDM)을 연계해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216MW),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215MW), 칼람 아스릿 수력발전(238MW) 등 3건의 신규 후속사업도 준비 중이다.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사업(216MW)은 네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IFC, ADB 등 국제 금융그룹이 참여한 프로젝트 금융조달 약정을 지난해 11월 체결함으로서 저개발국가 리스크 저감, 저금리 자금조달로 사업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건설회사의 EPC 참여로 해외 건설수주 및 기자재 수출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215MW), 칼람 아스릿 수력발전(238MW)은 현지 한국대사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선행 Gulpur 수력발전 건설 시공능력과 현지 지역민 상생협력 CSV 활동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업권을 획득한 사례로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이들 사업을 통해 30년 사업기간 동안 총 4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남동발전은 지난 2019년 9월 4,500만달러(한화 약 540억원)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O&M) 사업도 수주했다.

남동발전은 당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남동발전과 컨소시엄사인 두산중공업, PT. WIKA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건설 예정인 팔루-3(Palu-3) 석탄화력발전소 O&M(운영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총 5개의 컨소시엄이 경쟁한 이번 입찰사업은 2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이뤄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서 발주해 건설 중인 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C) 형식의 110MW(55MW 2기) 규모의 설비용량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슬라웨시 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팔루-3 발전소가 준공되는 2023년부터 5년간 O&M을 수행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올해를 비약발전(Quantum Jump)을 이룩하는 한 해로 선언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전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칠레 태양광.
칠레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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