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연가스 소비는 총 1천2백64만6천여톤으로 지난해 1천42만2천여톤의 21.3%인 2백22만4천여톤 늘어났으며 ’99년 계획대비 5.3%가 증가한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0월까지 집계한 ’99 천연가스 판매현황에 따르면 총 9백65만3천여톤으로 98년 동기대비 22.3% 증가한 수준이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발전용이 3백90여만톤으로 지난해보다 14.5%정도 늘었으며 도시가스가 5백75만4천여톤으로 무려 28.2%나 증가했다.

이에 11월과 12월 전망치를 합산할 경우 발전용이 4백80만8천여톤, 도시가스용이 7백83만8천여톤으로 총 1천2백64만6천톤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와 비교해 천연가스 소비가 증가한 것은 최근 경기회복으로 도시가스 수요가가 증가한 것은 물론 그동안 가스공사가 산업용 요금인하 및 철저한 마케팅전략등을 앞세워 산업용 수요개발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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