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와 햇빛새싹발전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와 햇빛새싹발전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28일 서울 햇빛새싹발전소(주) 회의실에서 햇빛새싹발전소(주)(사장 하봉수)와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뉴딜 및 제주도 정책 부응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햇빛새싹발전소(주)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태양광발전사업의 투자를 담당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사업 총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투자유치를 통해 주택, 산업단지, 건물 옥상, 주차장,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발전의 도내 난개발을 막고 주민들의 냉난방 에너지 사용 비용의 절감, 청년 일자리 창출, 지구온난화 예방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환 신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제주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스마트에너지시티로의 전환 등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햇빛새싹발전소(주)의 대규모 투자(자본금 2,000억원)를 통해 새롭게 발굴․추진하는 태양광발전소 구축에는 지역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력과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햇빛새싹발전소(주)는 한국전력공사(50%)와 6개 발전공기업(50%)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2016년 6월 설립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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