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4번째)과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우 4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4번째)과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우 4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규제를 개선하고 중기제품 구매를 늘리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16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의 제도적·관행적 애로사항 해소 및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기업 애로사항 공동조사 및 발굴을 통한 법, 규정 등 규제 개선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 확대 △정부 소액수의계약 관련 계약절차 단축 및 계약대금 신속 지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는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사업소 구매상담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을 열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과 협력 에너지신사업 공모사업 참여 △저가계약 방지를 위한 구매실례가격 적용기준 개선 △국산화 실증품목의 수의계약 가능 대상 확대 등 중소기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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