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은 20일 한전이 보유한 전력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 구축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자체 보유한 260여개 전력시스템에서 매년 3조3,000억건이 넘는 거대한 전력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데이터 협업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 대국민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우선 전력사용량과 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 사용량과 위치 관계를 분석해 이상징후로 인식될 경우 복지센터에 알람을 제공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솔루션과 전력사용량과 유동인구, 범죄율 등의 공공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취약지역 도출을 통해 최적의 방범 CCTV 설치 위치 선정하는 CCTV 최적입지 선정 솔루션을 실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은 고객 소유 전기설비의 품질정보를 고장 발생전에 알려주는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와 등 대국민 편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전은 전력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와 융합한 사회 안전망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데이터 산업발전과 안전한 국민생활 도모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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