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업과 평가위원들이 화면과 단상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정기업과 평가위원들이 화면과 단상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시대를 선도할 스타트업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 D·N·A 스타트업 선정 컨테스트’를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재생, 안전, 보건, 발전운영, 업무효율화 등에 적용 가능한 D·N·A(Data, Network, AI) 스타트업 모집에 총 49개팀이 지원했으며 사내 직원들의 현장 적용성 평가를 통해 1차 20개 아이템을 선정, 최종 평가는 사업계획서 온라인 면담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문 컨설팅 제공 및 시제품 제작, 특허등록 등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5,000만원씩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D·N·A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마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발전소 현장의 테스트베드로 연계지원을 한다.

또한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각종 행정·법률·지식서비스 등 전 과정을 지속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중부발전의 상생협력 중소기업으로 등재돼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매년 세대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 이를 민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협력기업과 대등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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