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예슬 기자] 산업용 가스 전문 회사인 린데가 산지브 람바(Sanjiv Lamba)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린데 이사회는 지난 28일 2021년 1월1일부로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로 산지브 람바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산지브 람바는 린데에서 31여년간 근무하며 APAC 사장, 동남아시아 지역사업부 총괄책임자 및 다양한 재무 역할을 역임했으며 새로 맡은 역할을 통해 Americas, APAC, EMEA 지역의 사업 총괄뿐만 아니라 린데 엔지니어링(Linde Engineering), 린케어(Lincare), 그리고 글로벌 기능부서(Global Functions)를 책임지게 된다.

산지브는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엔젤(Steve Angel)에게 직접 보고하게 되며 미국 코네티컷주의 댄버리로 자리를 옮길 예정으로 그의 후임자는 추후 지명될 예정이다.

스티브 엔젤 최고경영자는 “이번 발표는 산지브의 역량에 대한 저와 이사회의 확신을 반영한 것으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비즈니스 모든 측면에서 활용하고 헬스케어, 전자 및 클린에너지를 포함한 미래 성장 기회의 적극적인 포착을 통해 린데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산지브가 새롭게 맡은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축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린데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 2019 회계연도에는 약 280억달러(한화 약 3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의료용 산소에서부터 전자제품 제조를 위한 고순도 및 특수가스, 그리고 청정연료로 사용되는 수소 등 수많은 응용분야에 산업용 가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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