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중국의 태양광모듈 제조사인 진코솔라는 자회사 장시진코가 31억위안(약 4억5,800만달러) 규모의 지분융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진코솔라는 이번 지분융자가 장시진코를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혁신분야 상장을 위한 조건을 마련해주고 지속적인 사업확장에 자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가 완료된 후 싱예은행그룹, 싱예구어신, 윈상기금, 화홍자본, 중신건투자본, 중신건투투자 등 중국 내 주력 투자기관들과 진코솔라 창시자·임원들은 직접 또는 투자 플랫폼을 통해 장시진코의 약 26.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첸캉핑 진코솔라 CEO는 “이번 융자의 무사한 마무리는 장시진코가 성공 상장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일 뿐만 아니라 진코의 생산확대와 연구개발에 자본을 제공했다”라며 “신규 투자자들의 지지를 감사하고 있으며 전체 주주를 위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 완료 후 진코솔라는 관련 법률에 의해 장시진코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주주들을 위해 온 마음을 기울여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장시진코가 상장하고 난후 진코솔라는 여전히 지배주주로서 다수의 주식을 보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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