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광물가격 비교표.
11월 3주 광물가격 비교표.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국제유가 상승 및 중국의 석탄광 안전규제 실시, 미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우라늄과 니켈은 하락했지만, 철광석, 구리, 아연 등 나머지 광물가격은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1월 3주 광물종합지수가 1.627.06로 전주 1.613.51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 및 중국의 석탄광 안전규제 실시 등에 따른 상승압력 발생 및 공급제한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면서 톤당 62.82달러로 전주대비 0.5% 올랐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8.97달러로 전주대비 1.4% 하락했다.
      
철광석은 톤당 126.51달러로 전주대비 2.9% 상승했다. 호주와 브라질 주요 항구 유지보수로 인한 10월 수출량과 중국의 주요 항구 재고량이 감소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아연은 미 달러 약세 및 중국의 경기개선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지만 니켈은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 약세 및 중국의 경기개선에 힘입어 비철금속의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주요 생산국인 페루의 대통령 탄핵에 따른 정치적 리더십 부재와 잠비아의 국가채무 불이행에 따른 리스크 심화로 공급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니켈은 상해기화교역소(SHFE) 스테인리스 가격이 공급과잉에 따라 7월 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함에 따라 원재료인 니켈의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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