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나주시 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한전KDN이 나주시 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 행복나눔’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한전KDN은 나주시, 네잎크로버영농법인과 함께 지난 11월30일 나주시 관내 기초수급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당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에 텃밭을 분양받은 일반 및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행사 진행과 전달을 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장소에서 개별로 담근 김치를 비대면 전달로 전환해 진행을 했다.

이번 ‘김장 행복나눔’은 지역사랑 실천과 더불어 정부 ‘재생에너지 3020’ 및 ‘스마트팜 확산’ 정책 실현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한전KDN이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나주시와 협업으로 ‘에너지자립형 노지 스마트팜’실증 연구를 통해 수확한 농작물로 ‘빛가람 공원텃밭 김장 행복나눔’을 시행한 것이다.

한전KDN의 에너지ICT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은 농지에 설치된 기상·토양센서로 환경정보를 취득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관수·영양을 자동 공급해 최적의 생육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특히 에너지자립형 노지 스마트팜 실증은 혁신도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소형풍력·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된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관제시스템을 검증한 것으로 공원텃밭인 점을 고려해 최적의 발전량과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실제 거주지역 근처인 나주시 빛가람동 공원 텃밭 내 구축된 국내 최초 도시농업형(텃밭) 스마트팜 실증으로 한전KDN, 나주시, 지역주민(스마트팜 텃밭신청자, 청년농업인단체), 중소기업 협력에 의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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