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은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에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부 인사혁신 성과와 노력을 전파하고 국민에게 변화된 공직사회를 적극 홍보하고자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부처, 헌법기관, 교육청, 공공기관 등 전국 77개 기관이 응모한 우수사례 159건 중 최종 선정된 12건에 대해 사례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KOGAS Value Chain 의사결정 체험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개발’을 주제 발표해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신설한 ‘영프로페셔널(YP) 육성반’을 중심으로 신입직원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형태로 개발해 밀레니얼 세대 신입직원들의 소속감 증대,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증진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기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양방향 교육을 통해 수강생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모든 수강생이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소통·협력 역량을 발휘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 개발을 주관한 영프로페셔널(YP) 육성반은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확립’을 목표로 입사 4년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한 혁신 조직으로서 실력이 뛰어난 젊은 ‘막내형’의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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