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은 오는 14일 ‘기후위기 취약계층 제도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 인한 영향에 따라 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피해와 현실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복지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되는 건강과 보건측면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채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미래질병대응연구센터장이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제도 현황과 향후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송준헌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이은석 건축공간연구원 녹색건축센터장, 강진희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장, 박광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고자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강선우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한정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국회기후변화포럼’채널을 통해 행사 당일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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