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사)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민간기업 맞춤형사업’의 일환으로 ‘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하고 인턴십 매칭데이 및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뉴딜일자리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은 서울시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직무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협회에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EMS(Energy Management System)분야 중소기업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과정은 EMS 전문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내용을 반영해 △에너지 효율화 분야 사업화 현황 및 전망 △EMS 적용사례 파악 및 모델링 △EMS 설계 방법 및 고려사항 △EMS 운영 데이터 분석 및 활용 △EMS 네트워크 통신기술 △취업특강 및 인성교육 △ 전문기업 임원특강 △EMS 데이터 통신 및 제어 프로그래밍 △팀프로젝트 등으로 구성하고 9월21일부터 12월8일까지 344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주)에코다, (주)에코센스, (주)제로엔, (주)주인정보시스템, (주)SMP3, (주)오토시맨틱스, (주)피에스파워텍 등 협회 회원사 및 유관분야 전문기업에 인턴으로 매칭돼 3개월 간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수료생들은 인턴십 3개월 동안 급여를 지원받고 기업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교육과 인턴십 매칭데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산업계에 매우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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