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내포열병합과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4개 민간 발전사와의 협상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가스공사는 14일 공시를 통해 내포그린에너지와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에 따른 개별요금제 발전용 천연가스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물량은 연간 33만5,000톤 규모로 기간은 내포그린에너지 천연가스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일로부터 약 15년간 수행한다.

또한 가스공사는 내포 열병합 발전소 이외에도 개별요금제 확대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민간발전사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개별요금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SRF(고형 폐기물 발전소)로 건립 예정이었던 내포 열병합발전소는 주민반대에 부딪혀 LNG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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