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사장 이승권)은 지난 20일 거제 옥표조선소에서 손길승 SK그룹회장을 비롯 관계기관, 화주, 참여선사 관계자 및 임직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의 국적 5호선인 ‘SK Summit’호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이번에 명명식을 가진 ‘SK Summit’호는 향후 가스 시운전과정을 거쳐 카타르-한국간 LNG수송항로에 투입되는 최초의 선박으로 연간 60만톤씩의 천연가스를 국내로 수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K해운은 현재 운항중인 Moss형과 Membrane형등 모든 타입의 LNG선을 보유하는 세계 최초의 선사가 되었으며 3가지 타입 선복의 건조감리능력과 운항노하우를 획득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LNG운항선사로 도약하게 됐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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