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하역 동굴.
방폐물 하역 동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스마트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스마트 방폐물 처분시설 구축을 위한 ‘I-KORAD 4.0’을 추진한다.

I-KORAD 4.0 추진전략은 중저준위방폐물 업무의 디지털전환 촉진, 융복합기술로 그린(Green) 처분장 구현, 안전을 생각하는 디지털‧스마트화 등의 3대전략 방향과 AI기술 활용 방폐물 검사시스템 구축 등 총 23개 실행과제를 담았다.

원자력환경공단은 I-KORAD 4.0 추진전략에 따라 올해 △방폐물 운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IoT 기반 스마트 지하수 감시시스템, 화재감시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드론활용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증강현실(AR) 활용 작업자 안전교육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추진해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과 방폐장 운영 중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이 가능해졌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해 민간 혁신기술 상용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면서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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