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기술 이전 사옥.

한국지역난방기술 본사가 이전한 문정동 대명타워.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기술(주)(사장 탁현수)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재도약을 꿈꾸며 제2의 창업정신으로 지난1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대명타워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30년 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유럽의 선진회사인 핀란드 PÖYRY사와의 50:50 합작으로 설립된 집단에너지 전문회사로서 선진기술의 도입 및 배양은 물론 국내에 적합한 특화된 설계기술력으로 최첨단 대형 열병합발전소의 최다 실적 및 최신 가스터빈을 적용한 LNG복합발전소에 대한 최고 기술력 보유, 국내 95% 이상의 지역 냉・난방설비 설계실적 등의 기본 및 실시설계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타당성 조사 및 컨설팅 조직 보유, 국내 열배관망 85%인 총길이 약 3,000km의 독보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난기술은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 고객 불편사항에 대해 사업자가 원스톱 해결하는 ‘난방 ON 서비스’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의 접목과 더불어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가 미래경쟁력의 핵심이 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탁현수 지역난방기술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서울 송파 본사 이전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기술을 리딩하는 글로벌 선진 엔지니어링사로의 도약은 물론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더욱 웅비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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