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묵 당진시LPG판매협회 회장(좌 3번째)이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상묵 당진시LPG판매협회 회장(좌 3번째)이 충남복지포럼 당진지부에 900만원 상다으이 가스누출경보기 90개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소상공인으로 분류되는 당진 LPG판매업계가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당진시LPG판매협회(회장 임상묵)는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에 발달장애인이 사용하는 건물 임대료, 필요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진 소재 16개 LPG판매소들이 성금을 모아 매년 이같은 후원과 LPG시설 개선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도 이곳에는 LPG를 사용하는 영세가구들이 많아  LPG용기와 노후 고압고무호스를 결합해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당진시와 함께 금속배관으로 LPG시설전환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기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 예산지원을 통해 서민층 LPG시설개선사업을 하고 있지만 개선 대상에서 탈락한 가구를 대상으로 당진시LPG판매협회 차원에서 무료 시설개선을 하고 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이 가스렌지 등을 사용하다 이를 끄지 않을 경우 화재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이같은 사고예방을 위해 900만원 상당의 타이머콕(가스 자동밸브 잠금장치)을 보급 지원하기도 했다.

임상묵 회장(SK에너지)은 “LPG판매량 감소로 인해 사업자들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곳이 적지 않다”라며 “가스보일러 배기가스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CO경보기 설치 및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수도배관 설치, 금속배관 전환 등의 사업을 예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묵 당진시LPG판매협회 회장(좌 3번째)이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임상묵 당진시LPG판매협회 회장(좌 3번째)이 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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