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기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
▲박순기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2021년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에너지전환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 될 것입니다.

수십 년의 전환기간 동안 석유는 계속 주요 에너지원으로써 상당 기간 그 수요를 유지할 것이고 천연가스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는 연료로써 향후 10년간 수요가 오히려 확대될 것입니다.

더불어 에너지전환의 핵심에는 에너지를 전환하는 배터리가 필수적인데 리튬, 코발트, 니켈, 구리 등 원료광물의 수요도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에너지·자원의 수요 확대는 에너지 빈국임에도 불구하고 다소비국인 우리나라에 있어 중요한 이슈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에너지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원개발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자원개발은 최근 몇 년간의 투자 축소로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극적 투자기조로의 전환을 위해 하루 빨리 위축된 심리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축소된 지원제도의 복원, 기술개발 및 인재육성 등 지원제도의 적극적인 확대가 절실합니다.

올해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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