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LPG용기의 모습.
불에 탄 LPG용기의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경북 성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LPG용기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수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월향면에 위치한 한 파이프 생산 공장에서 직원 두명이 LPG 용기 교체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일부 유출, 근처에 있던 난로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직원들은 화재 진압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공장 내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20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성주소방서는 다른 직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30여분 만에 화재 진압과 부상자 의료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경찰, 소방당국은 직원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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