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난은 지난 2013년부터 집단에너지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우수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 내용을 공유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 교류 개최 방식 대신 영상물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해당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한 8개의 우수 연구성과는 2020년 한난이 수행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량 CO₂ 저감을 위한 생물학적 CO₂ 유기자원화 기술공정화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한난 미래개발원과 고려대가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과제 수행을 통해 향후 저비용·고효율 바이오매스 전후처리 공정개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이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 핵심 연구과제는 물론 수소, 미활용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4차 에너지 플랫폼 연구 결과물도 이번 집단에너지 우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공유하게 된 점은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한난은 지난해 수립한 제4차 중장기 연구개발계획 및 R&D맵을 기반으로 국내 집단에너지분야 R&D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 2020년 수행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담은 ‘연구개발 성과집’을 이달 내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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