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목동본사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목동본사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전 임직원 26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31일부터 1월10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한 결과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 기간제 근로자 9명 또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선제검사를 통한 숨은 감염자를 찾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서울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공고히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백신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사회가 안정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공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역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시작됐던 지난해 2월부터 매주 2회 사무실 자체 소독 및 월 2회 전사업장 전문업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공급권역 내 취약계층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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