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냉방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냉방 소매요금 인하를 추진하고, 제도개선 및 지원제도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가스냉방 지방순회 간담회’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일부 도시가스사를 비롯한 관련업체 및 지자체는 긍정적인 입장에서 검토할 뜻을 피력한데 비해 소매 공급비용이 높은 일부 지방도시가스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스냉방 설치의무화 고시개정에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만 합리적인 기준 작성만이 관건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으며 한전의 빙축열 지원에 비해 가스냉방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설계장려금의 지급상한액 철폐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소형 가스냉방기기의 조기 기술개발 및 보급촉진책을 강구하고 산업용중 냉방용으로 사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냉방용 요금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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