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월 2주 정유사 공급 휘발유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4.9원 상승한 1,365.8원, 경유는 5.2원 오른 1,163.0원, 등유는 4.9원 오른 669.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국내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을 통해 정유4사의 1월2주 제품별 공급가격이 GS칼텍스가 가장 높았던 반면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최고가를 나타낸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전주 리터당 1,395.9원 대비 13.0원 하락한 1,382.9원, 경유는 1,191.6원 대비 9.9원 내린 1,181.7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저가를 나타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휘발유가 1,348.0원대비 리터당 9.1원 내린 1,338.9원, 경유는 1,158.3원 대비 13.7원 내린 1,144.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낸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의 휘발유가격은 1,355.1원이던 것이 14.5원 오른 1,369.6원, 경유는 1,152.4원이던 것이 11.6원 오른 1,164.0원을 기록했다.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낸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휘발유가 1,334.7원이던 것이 14.1원 오른 1,348.9원, 경유는 1,138.5원이던 것이 14.1원 오른 1,152.5원을 나타냈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에 비해 1주 빠른 1월3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9원 오른 1,447.2원으로 9주 연속 상승했다.

또한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7.8원 상승한 1,247.6원, 등유 판매가격은 6.2원 오른 868.1원을 각각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408.2원으로 가장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리터당 1,456.8원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08.0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1,257.8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10.4원 상승한 1,525.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78.2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지역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11.6원 상승한 1,430.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리터당 16.9원 낮았다.

한편 1월3주 국제유가는 IEA의 2021년 석유수요 전망 하향 조정(약 97백만b/d 대비 약28만b/d),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의 유럽 공급물량 일시적 감소, 카타르의 아랍국-이란과의 대화 촉구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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