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공모 기초연구 온라인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외공모 기초연구 온라인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전력산업 분야의 원천기술과 미래유망 신기술 개발,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국내 29개 대학의 47개 연구과제에 총 105억원을 지원한다.

전력연구원은 28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2021년 사외공모 기초연구 온라인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김태균 한전 전력연구원장, 박기범 KAIST 교수 및 47개 대학의 연구과제 책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2012년부터 전력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할 목적으로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기초연구과제를 발굴 지원하는 ‘전력산업 기초연구사업‘을 시행 중이다. 2020년까지 사업을 통해 415건의 연구과제에 총 510억원을 지원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이번 기초연구사업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제안서 공모를 시행해 ‘수소연료전지용 차세대 비백금계 촉매 원천기술 개발’ 등 47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선정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10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전력산업 기초연구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연구과제를 통해 특허 85건과 논문 243편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전력산업 기초연구사업’를 통해 대학의 전력 분야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고 기초연구를 통해 창출되는 연구개발 성과를 국내 산·학·연 공동연구에 적용함으로써 기초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연계되는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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