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우 5번째)이 안전경보제 관련으로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우 5번째)이 안전경보제 관련으로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을 점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달 26일 신보령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안전경보제 관련 경영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안전경보제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밀착관리하기 위해 경영진 주도로 고위험작업에 대해 안전기술지도를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해 9월 중부발전에 최초 도입됐다.

취약시기에 맞춰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은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 △재난안전관리 상황보고 체계 구축·운영 여부 △위험물 및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중부발전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업현장 안전보건조치를 전담하는 현장안전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유해위험작업에 대한 계통격리 등 안전보건 조치를 규정하는 K-PTW(Komipo-Permit To Work)를 시행 중이다.

김호빈 기술안전본부장은 “올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국회 통과로 사업주의 안전관리 책임이 한층 더 강화된 만큼 고위험작업에 대한 계통격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과거에 발생한 유사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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