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발전소 내부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발전소 내부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설연휴 대비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3일부터 서부지사(목동열병합발전소) 내 집단에너지설비,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2021년 설 안전 종합대책 운영계획’에 따라 시행했으며 자재보관 상태·동결방지설비·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비상상황 발생 대비 신속복구체계 운영상태 확인을 통해 발전소 주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안전점검에는 김중식 사장을 비롯해 집단에너지본부장, 신재생에너지본부장 등 임원진이 모두 점검에 직접 참여했으며 실제 점검인원 명단과 계획을 사전 비공개로 진행해 점검효과를 극대화했다.

공사는 건축물 균열·지반침하·누수 여부·노후설비 보수부위 확인을 위한 설연휴대비 안전종합대책 수립과 더불어 한파주의보 등의 기상특보 발령 대응을 위한 특별비상근무를 운영하며 관련기관 비상연락망을 비치하고 임직원들에게 근무내용과 비상근무체계를 상시 숙지하도록 교육했다.

김중식 사장은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관리체계 유지에 임직원 모두가 철저히 노력해야 한다”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사 임원진들은 현장에서 집단에너지·신재생·환경설비 등의 안전취약부분을 직접 점검했다. 아울러 예비용 자재(이중보온배관)의 즉시 사용 가능한 보관상태도 면밀히 살펴보며 비상상황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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