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CJ제일제당(주) 논산공장 등 4곳이 신규 지정되고 도레이첨단소재(주) 등 20개소 우수사업장으로 연장 결정됐다. 전국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현재까지 총 86개소이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2020년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신규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사업장의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에 힘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선정하며 건강증진 체계구축, 인식수준, 프로그램 운영 등 43개 평가항목에 따라 현장방문 및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우수사업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사업장은 3년의 유효기간 동안 건강진단 및 건강증진 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안전보건공단은 2020년 하반기 우수사업장으로 4개소를 신규 선정했으며 이전에 선정된 20개소는 연장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CJ제일제당 논산공장 등 신규 4개사 사업장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활동 참여율을 높였으며 개별 사업장별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도레이첨단소재 등 20개소는 지속적인 건강증진 활동 등을 통해 우수사업장으로 연장 결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사업장은 공단 누리집(www.kos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의 관계자는  “선정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의 우수사례가 전파돼 전국 사업장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나아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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